3~4일에는 2차 세계대전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폴 브리크힐의 소설에 기초한 탈출영화의 대표작, 말론 브란도 주연의 '사요나라'를 보여준다.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영광의 길'과 '스팔타커스' 등의 작품과 신상옥 감독의 한국 최초 컬러 시네마스코프 영화 '성춘향'도 눈길을 끈다.
또 이들 상영작 이외에도 17일 오후 4시 미림극장이 마련한 무료 공연 문화포럼 나니네의 퓨전전통해학극 '미스터 춘풍'도 흥미롭다.
한편, 극장에서 영상을 직접 만들어 보고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부귀영화' 프로젝트와 연기를 펼치며 추억의 명화 속 배우가 되어보는 '미림낭만극장'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문의:(032)764-8880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