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楊州]남양주시에 대규모 택지개발등으로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도로망이 확충되면서 대기업의 백화점,할인매장,물류센터등의 입점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현재 5천7백56세대의 대규모 아파트단지를 시공중인 (주)부영은 아파트 부지내 상업지구에 5천2백50평 규모의 대형 백화점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또 호평·평내택지개발지구 인근 호평동 산37_1에 (주)뉴코아가 2천8백평 규모로 대형 할인매장인 킴스클럽을 건립키 위해 지난 97년 7월 교통영향평가를 마쳤다.

킴스클럽은 지하 5층 지상 5층 규모로 5백21대의 주차장을 갖추는등 인근 지역의 쇼핑문화의 변혁을 예고하고 있다.

퇴계원면에는 건교부와 경기도로부터 유통단지 공급물량 지구로 지정돼 10만평 규모의 대형 물류센타가 조성될 예정이다.

물류센타는 군부대 부지에 민간참여 방식으로 2001년까지 화물터미널,집배송센타,농수산물 도매시장등이 들어선다.

이와함께 금곡택지개발 지구내 시유지 2천2백78평은 시에서 최근 롯데그룹 관계자와 대형 할인매장 건립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를 펼치는등 대기업의 백화점 진출이 활기를 띠고있다.

金榮熙시장은 『지역발전으로 대형백화점과 할인매장의 입점계획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이들이 개점될 경우 고용창출과 소득증대가 예상돼 최대한의 행정지원을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金在英기자·kjyou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