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浦]김포시가 오는 4월 1일로 시승격 1주년을 맞는다.

시승격 1주년을 맞는 김포시의 현재 인구는 13만1천6백64명으로 지난해 3월말보다 5.7%가 증가,급격한 인구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행정조직은 16개실과 7개읍·면에서 19개실,9개동·면으로 일부 확대되고 행정구역도 2백66개리 8백30개반에서 2백69개통·리 8백84개반으로 증가한 반면 공무원수는 6백24명으로 29명이 감소됐으며 공무원 1인당 주민수는 시승격이전 1백90명에서 2백11명으로 늘어났다.

劉正福시장을 비롯한 6백여 공직자가 그동안 시정방침을 「초일류행정,쾌적한 도시,튼튼한 경제,질높은 문화」등으로 정하고 「희망찬 김포 영광의 21세기」 건설에 앞장서 온 성과를 살펴본다.

@초일류행정

시민이 절대 만족하는 봉사행정 정착을 위해 공직자 개인및 부서간 경쟁력 평가제를 시행,지금까지 1백1명에게 그린카드를, 37명에게는 옐로카드를 각각 부여했다.

또 지역주민들의 애로사항등을 귀담아 듣기 위한 공무원 명예통·이장제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종전 6개부서에서 처리하던 복합민원을 허가과 한부서로 일원화하는등 민원편의를 제공해 오고 있다.

@쾌적한 도시

도시계획수립과 함께 정수장 확충사업,하수종말처리장 건설사업,CIP사업등을 본격 추진하고 있으며 환경신문고,건축폐기물 종합처리장 운영등 쾌적한 도시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함께 민자유치사업인 고촌_월곶간 고속화도로사업,48번국도 8차선 확장사업,제2우회도로 건설사업등을 추진하는 한편 각종 도시기반시설 구축사업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튼튼한 경제

5천년 전통의 쌀 생산 고장답게 김포쌀을 브랜드화해 아시아나항공의 기내식 제공은 물론 대형백화점에 납품해 오고 있으며 고부가가치의 특화작목을 집중 육성하는등 경쟁력 있는 농업기반시설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구인구직의 날을 정례화해 운영해 오고 있으며 관내 1천3백여개 중소기업체의 운영난 해소등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질높은 문화

범시민교육발전협의회를 구성,초등학교 2부제수업 해소를 비롯한 열악한 교육환경개선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지난 12월에는 시립도서관과 문화의 집을 각각 개관,지역주민들의 문화공간을 확보했다.

또 지난 9월에는 제1차 김포국제야외조각심포지움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등 문화도시로의 역량을 갖춰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李貴德기자·lk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