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체육회 소프트볼팀이 회장기 전국여자소프트볼대회 정상에 올랐다.
인천시체육회는 6일 강원도 횡성 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 대회 일반부 결승에서 광주시체육회를 12-9로 꺾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통합 이후 개최된 첫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인천시체육회는 대회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전날 비가 오는 가운데 열린 준결승에서 국내 최강인 경남체육회를 19-18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한 인천시체육회는 여세를 몰아 이날 2점 홈런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인천시체육회는 12-7로 앞선 가운데 맞이한 마지막 7회 수비에서 2실점으로 상대 공세를 막아내고 우승을 확정 지었다.
인천시체육회는 대회 개인상도 휩쓸었다. 신미형이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으며, 최하나가 홈런과 타점상을, 김민정은 타격상, 장세진이 도루상, 송진희는 투수상을 받았다. 노종우 감독은 최우수 감독으로 선정됐다.
노 감독은 "지난해 전국체전 결승에서 역전패했던 경남체육회에 설욕하는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경기를 한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면서 "올해 첫 대회에서 우승한 만큼 남은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 거두겠다"고 말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인천시체육회팀, 회장기여자소프트볼 '초대 챔프'
광주와 결승전 12-9로 꺾고 우승
입력 2017-04-06 22:34
수정 2017-04-06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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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07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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