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8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서 '세월호 참사 3주기 추모 기억영상 상영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추모 기억영상 상영회를 위해 도교육청은 지난달 7일부터 지난 2일까지 전국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세월호 참사 기억영상 공모전'을 진행했다.

국내는 물론 중국 한인학교에서도 참여할 정도로 관심이 높았고 영화·다큐멘터리·CF·뮤직비디오 등 276편이나 출품됐다.

도교육청은 이중 '1000일, 기다림', '별들에게 바치는 노래', '기억의 서약', '피지 못한 꽃', '돌아가지 않는 시계' 등 영화 3편, CF 6편, UCC 3편, 뮤직비디오 4편, 미니다큐 1편 등 선정된 17편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들 작품은 도교육청 청소년방송 미디어경청 홈페이지(https://www.goeonair.com/)에서도 볼 수 있다.

김광섭 안산교육회복지원단장은 "학생들이 직접 기획해 진행하는 상영회인 만큼 세월호에 대한 기억을 공유하고, 세월호 참사가 우리에게 준 교훈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진기자 lk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