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楊州]대학이 없었던 양주군에 건축조형설계과등 첨단정보산업관련학과를 갖춘 세일정보대학(가칭)이 설립될 전망이다.
19일 군에 따르면 학교법인 금곡학원이 양주군 남면 구암리 산 26의1등 5필지 8만여㎡(2만4천여평)부지에 대학설립을 위한 공공시설입지승인 검토를 요청해 현재 관련 군부대와 군이 협의중에 있다는 것.
금곡학원이 제시한 설립계획에 따르면 세일정보대학은 지하1층∼지상4층에 건축연면적 5만72㎡규모로 공학관과자연계관·예체능계관·도서관등 8동의 건물이 들어선다.
설립학과 및 정원은 건축조형설계과등 8개과에 5백60명으로 오는 2000년 3월 개교 예정이다.
또 개교이후 2006년까지 공학부 15개과, 자연과학부 4개과, 예체능학부 5개과등 3개학부 25개학과로 편제를 완료해 2천5백명의 학생을 수용한다는 계획이다.
금곡학원측은 이를위해 이미 양주군과 공공시설 입지승인과 관련한 사전 검토후 토지주와 대학설립을 조건으로 부지매입 가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교육부로부터 대학설립 인가를 받기위해 군협의등 보완서류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대학설립이 추진중인 구암리는 경기북부지역의 교통요충지로 동으로 동두천시, 남으로 의정부시, 서로 파주시, 북으로는 연천군과 인접해 있으며 경원선 덕정역에서 8㎞, 서울에서 승용차로 1시간대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군관계자는 『세일정보대학이 들어설 경우 상대적으로 교육시설이 낙후한 한수이북지역의 지역발전및 균등한 취학기회 부여는 물론 수도권내 대학분포의 적정배치에도 큰 기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李相憲기자·lsh@kyeongin.com>李相憲기자·lsh@kyeongin.com>
양주에 세일정보大 설립전망
입력 1999-04-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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