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대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선 스케줄도 본격 시작됐다. 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대선에 출마하려는 공직자는 이날까지 모두 사퇴해야 한다.
자유한국당의 대선주자인 홍준표 지사가 이에 해당된다. 국회의원은 사직하지 않아도 된다. 이에 따라 국민의당 안철수·바른정당 유승민·정의당 심상정 후보 등은 의원직을 유지한 채 대선에 나선다.
10일 오전 10시부터는 19대 대선에 임하는 각 정당의 정책을 검증하는 '공직선거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이 토론회는 KBS·MBC·SBS 등 지상파 3사를 통해 생중계된다.
또 후보자를 대상으로 하는 TV토론회는 '초청대상' 후보자 토론회가 ▲23일 정치분야 ▲28일 경제분야 ▲5월 2일 사회분야 등 3회에 걸쳐 열린다.
후보자등록은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며, 선거운동은 17일부터 선거일 전일인 5월 8일까지 22일간 할 수 있다.
아울러 오는 25∼30일에는 세계 116개국 204개 투표소에서 재외투표가, 5월 1∼4일 선상투표가 실시된다. 이어 5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은 전국 3천500여 개 투표소에서 사전투표가 진행된다.
한편 경기도는 투표소와 개표소에 대한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도내 3천590개소의 투·개표소의 재난안전 위험요소 등을 점검하고, 선거 당일에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하게 된다.
/김태성·강기정기자 mrkim@kyeongin.com
오늘 정당별 공약 검증 '공직선거정책토론회'
대선 TV 토론 23일부터 3회
17일부터 22일간 '선거운동'
입력 2017-04-09 22:55
수정 2017-04-09 22:55
지면 아이콘
지면
ⓘ
2017-04-10 1면
-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가
- 가
- 가
- 가
- 가
-
투표진행중 2024-11-18 종료
경기도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역점사업이자 도민들의 관심이 집중돼 온 경기국제공항 건설 후보지를 '화성시·평택시·이천시'로 발표했습니다. 어디에 건설되길 바라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