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보다 막중한 책임·의무감
장기적 성장동력 확보 '최우선'
예산 교육·문화·복지 중심 편성
4·12 하남시장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오수봉 하남시장 당선자는 "사랑하고 존경하는 하남시민 여러분 감사드린다"며 "하남시장 당선의 의미는 힘들고 어려운 현실에 소통하고 함께 해 달라는 시민의 성원과 염원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첫 소감을 밝혔다.
오 당선자는 "당선의 기쁨보다는 막중한 책임감과 의무감이 우선한다"며 "하남시장 임기 시작과 함께 우선적으로 장기적 성장동력 확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좋은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실천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하남시 가용예산 편성의 중심을 교육, 문화, 복지로의 전환을 통해 하남시민의 삶이 하남시정이 중심이 되게 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시정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모든 행정은 과정의 공정성과 절차의 투명성을 통해 시민들이 잘못된 행정으로 인해 피해를 보지 않고 모든 시민이 함께하는 시민참여 행정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한 오 당선자는 "선거기간 동안 하남시 발전을 위해 선의의 경쟁을 하신 윤재군, 유형욱, 윤완채 후보님에 심심한 위로와 함께 각 후보님의 공약을 하남시정에 반영하고 후보님들과 상의를 통해 선거로 인해 분열된 하남시를 최대한 빨리 치유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시립 어린이집 확충 및 지원 확대, 노인복지관 건립 및 노인 일자리 창출, 지하철 5호선 조기 개통 및 9호선 연장 조기 확정 등 시급한 현안에 대해 해법을 찾을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선거로 인해 생업에 피해와 불편이 있어도 감수해주신 시민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하남시민이 하남시의 주인이고 모든 권력은 시민으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잊지 않고 하남시민 모두가 자랑할 수 있는 하남시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