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楊平]양평군은 「푸른산 사랑운동 실천」추진계획을 수립, 이달부터 오는 10월말까지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산지정화 활동에 들어갔다.

군에 따르면 용문산관광지및 계곡, 사나사계곡, 중미산등 4곳을 산지정화 보호구역으로 정하고 중점관리하며 이밖에 등산로·산간계속·자연휴식지등 행락객이 많은 취약지역및 산지오염·산림훼손 대상지에도 관리를 하기로 했다.

군은 이들 지역에 공무원·경찰·유관기관 합동지도반을 편성 ▲편의 및 안전시설을 점검해 파소된 시설은 정비·보완하고 부족한 시설을 확충하며 안전시설에 대해서는 상시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로 했다.

또한 ▲생활개혁 차원에서 불법무질서행위 지도단속과 자율적인 실천 분위기를 위한 민간단체 중심의 홍보계도 활동을 강화하며 ▲주요행락지에서 쓰레기 안버리기, 자기 쓰레기 되가져오기, 행정기관·시민단체등을 중심으로 건전한 행락분위기 조성을 위한 홍보를 체계적·다원적으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산지정화 보호구역내 오물 및 쓰레기투기, 산림내 무단취사, 화기물 휴대입산, 입산통제구역 무단입산, 산림보호표지물 무단손괴 이전, 불법 산림훼손행위등 산지정화 관련 위반자에 대하여는 과태료(2만원~ 2백만원까지)를 부과하기로 했다.
<安秉昱기자·hy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