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에 일자리와 복지서비스를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는 '고용복지 플러스(+)센터'가 들어선다.

양주시는 고용노동부의 심사를 거쳐 고용복지 플러스센터 신설 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고용부는 고용센터가 없는 지자체 134곳 중 센터 설치를 신청한 18개 지자체를 두 차례(서면·프레젠테이션) 심사해 양주시를 포함 전국 6개 지자체를 최종 선정했다. 경기도에서는 양주·의왕·하남시 3곳이 선정됐다.

고용복지 플러스센터가 생기면 고용부의 폭넓은 취업 망을 활용한 일자리를 제공 받을 수 있고 실직 등에 따른 복지서비스도 한자리에서 알아볼 수 있다.

이성호 시장은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고용복지 플러스센터 설치를 공약으로 내걸었고 지난해부터 꾸준히 작업을 진행해왔다.

양주시 고용복지 플러스 센터는 내년 3월부터 고용센터와 일자리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복지지원팀, 서민금융지원센터 및 제대군인지원센터가 모여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