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수도국산 달동네박물관이 4~5월 두 달 간 '봄꽃그리기' 행사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수업은 송현공원에 꽃이 만발하는 4~5월 두 달 간, 둘째·넷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달동네놀이체험관 교실에서 진행된다. 수업은 ▲수도국산의 역사와 유래 배우기 ▲수도국산의 봄꽃을 주제로 한 자연놀이 ▲전통부채를 활용한 수묵담채화 기법으로 봄꽃그리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어린이날 연휴가 있는 5월 6일 토요일에는 유아를 위한 특별 수업도 개최한다. 재료비는 1팀 당 5천 원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역사와 자연을 접목한 체험교실로 꽃이 만발한 송현공원에서 아이들과 함께 꽃놀이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여름, 가을에도 계절 특색을 감안한 다양한 체험교실을 펼칠 예정으로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신청은 동구청 홈페이지(http://www.icdonggu.go.kr) 온라인예약에서 신청 가능하다. 한편 송현근린공원내에 위치한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솔빛로 51)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며(오후 5시30분 입장마감),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과 명절 당일이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