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浦]김포시가 무단방치차량 단속을 위해 주민신고창구를 운영해 큰성과를 거두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도로변을 비롯해 공터등에 몰래 버려지는 차량이 증가하면서 도시미관을 크게 해치고 있어 신속하고도 효과적인 단속을 위해 이달부터 무단방치차량 신고창구를 운영하고 있다는 것이다.

신고창구 운영후 인적이 드문 산길등에 방치돼 있는 차량등 올들어 지금까지 신고접수후 처리된 무단방치차량 87대중 37%인 32대가 이달에 신고접수되는등 기대이상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시는 주민들로부터 신고를 접수하면 곧바로 관내 폐차장에 연락해 차량을 견인하도록 한후 소유자 조회등 1개월간의 행정절차를 거쳐 자동차관리법에 의해 폐차처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방치차량에 대한 소유자가 나타나는 경우는 전체신고건수의 5%에도 못미치고 있다』며 운전자들의 양식있는 행동을 당부했다.

무단방치차량 신고전화는 시 도로교통과 교통행정담당(980_2292,980_2825)이다./李貴德기자·lk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