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몸이 아무리 아파도 포천시의 미래를 위해 투표는 꼭 해야죠."
포천시 선단동에 사는 김점열(66) 씨는 척수염으로 불편한 몸을 이끌고 투표소를 찾았다.
선단동 제1 투표소인 선단 6통 마을회관을 찾은 김 씨는 몸을 겨우 움직일 수 있는 상황에서도 지팡이에 몸을 의지한 채 30여 분을 걸어 소중한 권리를 행사했다.
김 씨는 "척수염이 허리로 퍼진 데다 며칠 전 길에서 넘어지는 바람에 자식들이 극구 말렸지만 아들 손을 붙잡고 투표소까지 왔다"며 "이번에 새롭게 뽑히는 시장만큼은 우리 포천시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정재훈기자 jjh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