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41.jpg
4·12 보궐선거에서 포천시장에 당선된 자유한국당 김종천 후보가 축하의 꽃다발을 들고 환호하고 있다./정재훈기자 jjh@kyeongin.com


교육·복지개선 인구유출 저지등
다섯가지 과제 우선적으로 추진
능력위주 인사 투명성 높일 것


"오늘 밤은 시민 여러분들께서 포천의 역사를 새롭게 써주신 날입니다."

12일 열린 포천시장 보궐선거에서 당선이 사실상 확정된 김종천(54) 후보는 조심스럽게 소감을 표명했다.

김 후보는 "오늘의 결과는 오직 인물과 정책만 보시고 현명하게 판단해 주신 16만 포천 시민 모두의 승리라고 생각한다"며 "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고,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으며, 그 어느 때보다 공정하게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훌륭한 감시자이자 주권자 역할을 해주신 포천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김 후보는 이번 선거가 포천시에 있어 매우 중요한 선거라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그는 "여러 후보들이 가졌던 포천 발전에 대한 순수한 열망과 현명한 정책들을 잘 수렴해 포천시가 미래를 향해 한걸음 빠르게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포천시의 시정 책임자의 공백기가 길었던 만큼 서둘러 시정 정상화 의지도 밝혔다. 김 후보는 "당선 즉시 시장직에 취임하는 만큼 최대한 빨리 그간의 공백을 메우고 시정을 정상화 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준비했던 것들을 최대한 빠르게 시행함과 동시에 공백기간 동안 처리되지 못해 불편을 겪었던 모든 것들을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또한 ▲교육·보육여건 개선 ▲인구유출 저지 ▲농·축산 종사자의 소득 증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 증대 ▲권역별 관광협의체 설립 등 다섯 가지 과제를 최우선적으로 추진할 뜻을 분명히 했다.

김 후보는 "측근 인사를 배제하고 능력 위주의 전문가 양성과 전시성 행사를 지양하고 업무추진비를 투명하게 공개해 포천시의 예산이 알뜰하게 쓰이는 깨끗한 시정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약실천위원회를 설치해 내가 약속한 공약을 반드시 이행하고 시민 여러분의 민원을 즉각 처리하는 스마트 행정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종천 후보는 "모든 갈등을 포용하고 화합하는 포천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포천/정재훈기자 jjh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