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富川]부천시내 일반쓰레기 수거방법을 놓고 부천시와 청소노조원의 갈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은 가로및 재활용쓰레기 청소분야에 대해서는 시직영인 공영체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부천시의회가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8일간 관내 주민 1천50명을 대상으로 청소체계개선에 따른 방문설문조사결과 나타났다.
79.6%인 8백22명이 청소업무가 시민들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익사업이므로 민간위탁운영보다는 시직영으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응답해 시의 민영화방침에 회의적인 반응을 드러냈다.
또 지역전담청소책임제로 전환하더라도 가로청소와 재활용품수거는 공익성창출을 위해 공영화를 유지하면서 예산을 절감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응답한 시민이 84%(8백82명)에 달하고 있다.
가로청소분야의 민간위탁운영을 묻는 질문에는 업체이익만을 위해 청소를 소홀할 가능성이 있다(2백8명), 현행대로 시가 직영해야 깨끗한 거리를 유지할 수 있다(4백84명)가 70%를 차지했다.
한편 쓰레기봉투가격인상에 대한 질문에 5백50명이 경제난회복이후에 검토해야 할 것이다고 응답했으며 일반세금으로 청소비를 충당해야 한다고 응답한 시민도 4백84명이나 된다.
설문조사결과 쓰레기수거체계는 공영성을 확보하면서 비용을 절감할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복잡한 청소체계를 개선해 시민들이 알기 쉽도록 해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黃善橋기자·hsg@kyeongin.com>
黃善橋기자·hsg@kyeongin.com>
부천 쓰레기수거 민영화 반대
입력 1999-05-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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