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河南]하남국제환경박람회의 밀레니엄 축제가 시작됐다.

하남국제환경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21일 李어령 전문화부장관이 위원장으로 있는 「새천년 준비위원회」가 환경박람회를 공동으로 주관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환경박람회를 새천년 준비위사업의 일환으로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람회조직위 김성엽부위원장은 『박람회를 소모성 행사로 치르지 않고 새천년을 준비하는 범국민적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조직위는 박람회 정문을 「천년의 문」으로 명명하고 입장객들이 자연·동물·인간이 공존하는 새 천년으로 들어가는 환상을 느끼도록 만들 방침이다.

조직위는 또 세계 주요국 환경특사들을 초청, 「세계환경특사 회의」를 개최함으로써 환경에 대한 광범위한 논쟁을 펼치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조직위는 「생명의 물축제_워터 페스티벌」「새천년 희망 찾기」「녹색콘서트 GO 2000」등 새천년과 관련한 다양한 행사를 펼치기로 했다./李錫三기자·ls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