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漣川]연천군 전곡읍 은대리 573 일대에 다목적 문화·체육센터가 건립될 전망이다.

13일 군은 총 사업비 41억원을 들여 이 일대 8만5천㎡ 공원부지내에 연면적 4천여㎡에 지하1층·지상3층 규모의 문화·체육센터를 내년말까지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이미 지난달 31일 설계심의를 마쳤으며 도시계획변경 시설결정 및 사업시행인가등 고시절차와 업자선정을 위한 사전심사를 이달말까지 완료하고 7월중 공사에 착수키로 했다.

센터내의 지하1층은 기계실과 지상1층에 3백석 규모의 체육관시설과 일부 취미교실이 들어서며 2층은 에어로빅교실과 건강교실로 사용되고 3층은 회의실 및 예식장으로 활용된다.

3층예식장은 무료로 개방될 예정이어서 가계부담을 대폭 줄일수 있어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군은 이 사업을 위해 마사회의 체육진흥기금 11억원을 포함한 군·도비등 26억원의 예산을 확보한 상태며 부족분 21억원을 국·도비 보조로 충당할 계획이다.
/吳蓮根기자·oy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