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加平]제23회 가평군 학생예능종합발표대회가 15일 기관장과 교육위원·학교장·교사·학부모·학생등 8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됐다.

가평교육청이 주관한 이날 대회에는 관내 17개 초·중·고교 6백여명의 학생이 참가해 실력을 발휘했다.

청평공고와 가평종고, 연하초교와 가평초교 합주단의 해병대 행진곡연주로 막이 올랐으며 가평초등학교의 「즐거운 여행자」등 관악과 현악기연주를 비롯 합창·중주·성악, 목동초교의 한국무용, 가평북중의 현대무용·에어로빅, 조종종고의 사물놀이등 수준 높은 연주로 군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상섭선생이 지휘하는 가평교원리코더 앙상블이 특별 출연해 학생·관객·교사가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가평교육청관계자는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해 학생이 지닌 잠재력을 계발하고 적성과 특성을 살린 교과지도를 통해 현대사회가 요구하는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전인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계획했다』고 말했다.
<金潤九기자·ky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