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권  / 연수구 치매 통합지원센터 건립 추진
(가칭) 치매정신보건 통합센터 조감도. /연수구 제공

인천 연수구가 치매주간보호센터, 치매예방 통합관리센터, 정신건강증진센터를 한 곳에 모은 (가칭)치매·정신보건 통합센터를 건립한다.

연수구는 노령인구와 정신질환자 증가에 따른 사회적 비용 절감을 위해 치매·정신보건통합센터 건립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통합센터는 오는 9월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며 ▲1층 치매주간보호센터(생활실, 프로그램실) ▲2층 치매 예방센터(다목적실, 상담실, 어르신사랑방) ▲3층 정신건강증진센터(심리치료실, 가족지원실, 노인정서 지원클리닉) 등으로 구성된다. 구는 이용자의 특성을 고려한 원스톱 치매·정신보건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호 구청장은 "지역에 치매·정신보건 시설이 분산돼 있어 여러 어려운 점이 있었다"며 "이번 평생 정신보건 통합센터 건립이 구민의 정신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