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휠 생산기업 핸즈코퍼레이션(대표이사·승현창)이 25일 인천 본사에서 포드 Q1 어워드 인증에 대한 기념식을 했다.
Q1 인증은 'Quality No.1'의 의미로, 포드사의 자체 기준 및 고객 요구사항을 만족하는 우수 공급 협력사에 수여하는 인증이다. 핸즈코퍼레이션은 8개월간 핸즈식스 공장의 '품질 경영체제, 실적(품질·납기), 물류 시스템'에 대해서 평가를 받았으며, 우수한 성적으로 인증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포드의 신규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고 현재 진행 중인 제품의 공급자 결정에서도 우위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핸즈코퍼레이션 승현창 대표이사는 "Q1 등급 획득은 2014년 포드 업체 등록 이후 3년 만에 이뤄낸 쾌거"라며 "그동안 핸즈코퍼레이션이 추구해온 품질 경영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포드의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더 좋은 품질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양사 간 협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
현재 핸즈코퍼레이션은 포드의 북미 인기 차종인 EXPLORER, 링컨 NAVIGATOR 등에 고급 사양의 제품들을 공급 중이다. 최근에는 북미 인기 차종인 F-150 대량 양산을 시작하는 등 포드에 대한 제품 공급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핸즈코퍼레이션은 국내 5개, 해외 1개의 공장에서 알루미늄 휠을 생산해 현대기아차·GM·르노닛산·폭스바겐·포드 등 글로벌 유수의 자동차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