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山]약 1억년전 중생대 공룡들의 생활상을 화석으로 엿볼 수 있는 1일 시화호생태환경투어가 마련돼 관심을 끌고 있다.
이같은 생태관광은 그동안 「죽음의 호수」 등으로 불리운 시화호의 부정적 이미지를 씻어주는 동시에 생태관광지로의 변신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안산YMCA,안산YWCA가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한달동안공동으로 마련한 「1억년전의 신비 공룡알화석지를 찾아서」의 시화호 생태환경투어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전화가 벌써부터 쇄도하고 있는 실정이다.
공룡알화석발견의 주역들인 시화호환경사진작가 최종인씨,한국해양연구소 정갑식박사와 공룡학자인 연세대 이용남박사등이 직접 강사로 나서는 이프로그램은 시화방조제∼대부도갯벌탐사∼공룡알화석발견지를 당일에 돌아보는 코스로 일정이 잡혀있다.
이번 생태관광에 대해 안산YWCA 임주현간사는 『전문학자의 동행으로 화석발견당시부터 시화호일대의 현재모습을 생생하게 설명하여 참가자들에게 시화호의 보존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화호공룡알화석지에는 50여개의 둥지에 크기가 12cm ,두께 3mm인 공룡알껍질이 화석으로 1백50여개가 분포되어 있다.
투어문의 (0345)483_6536 /金耀燮기자·yrim@kyeongin.com
시화호생태환경투어 마련 관심
입력 1999-07-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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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07-03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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