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참물 홍보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최근 선정한 '산업 관광지'가 되었다.
'산업 관광'은 기업체의 생산현장이나 홍보시설, 전통산업, 과거 산업유산 등을 활용한 관광콘텐츠다.
남동정수사업소에 자리 잡은 미추홀참물 홍보관은 1998년 전국 최초로 상수도 사업본부에서 개관한 물 홍보관으로 지난 2016년 전체 리모델링을 거쳐 현대화했다.
홍보관에선 수처리 진행과정을 살펴볼 수 있고, 워터 드로잉, 전통 우물, 물지게, 작두펌프 등 다양한 체험 거리들이 마련돼 있다. 올해부터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미추홀참물 과학교실'도 함께 운영해 다양하고 유익한 학습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인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미추홀참물 홍보관이 국내 산업 관광지로 선정된 만큼, 인천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