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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랏차차 순무가족의 커다란순무' 공연/연극협회제공

한국연극협회 파주지부는 다음 달 4∼7일 운정행복센터 대공연장에서 '제8회 파주평화사랑 가족 연극축제'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연극축제에서는 가족·평화·사랑을 주제로 3개 작품이 선보인다.

연극은 하루 2차례 오전 11시, 오후 3시 열린다. 4일 오후 2시에는 '지역연극의 오늘과 10년 후(後)' 라는 주제로 경기도 연극협회 임원과 파주시 문화 정책 관련 공무원들이 토론회를 연다.

5일은 신비한 마술을 겸한 퓨전뮤지컬 '찰리아저씨의 마술공장', 6일은 러시아 민화 '커다란 순무'를 인형극으로 만든 '으랏차차 순무가족의 커다란 순무', 7일에는 세르반테스의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한 '돈키호테'를 만나볼 수 있다.

관람 문의는 한국예총 파주지회 홈페이지(http://www.pajuart.or.kr)나 파주연극협회 사무국(031-953-7098)으로 하면 된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