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楊州]녹색도시 남양주시가 문화·관광·체육·위락시설등을 갖춘 전천후 국민관광 휴양단지로 조성될 전망이다.
특히 SK·대우등 국내 굴지회사에서 골프장·콘도미니엄은 물론 대규모 위락시설관련 사업 계획서를 잇따라 제출해 옴에 따라 이같은 사업전망을 밝게하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국제적인 문화·관광·체육시설및 종합휴양 관광지조성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개발계획서를 제출한 국내회사들은 SK·대우·오남개발(주)·신한성관광개발(주)등 5개 업체다.
이중 대우그룹 계열사인 세계물산이 제출한 화도읍 가곡리 64의1일대 3백37만3천4백23㎡대규모의 국민관광휴양시설 조성계획이 가장 매머드급이다.
용인 에버랜드와 롯데월드를 능가하는 세계 최대·최고의 관광명소조성을 목표로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세계물산은 수조원에 달하는 사업비를 외자유치를 통해 마련키로 했으며 단계적 계획을 거쳐 오는 2005년까지 완공 한다는 계획이다.
SK계열사인 (주)정지원도 자연경관이 뛰어난 오남면 오남리 산177일대 90만5천4백46㎡를 3세대 4계절 종합휴양관광단지로 개발한다.
자연훼손을 최소 억제하면서 자연경관을 최대한 이용한 예술적이고 쾌적한 개발계획을 밝힌 정지원의 주요 시설로는 9홀의 골프장및 가족단위스키장, 3백55세대 동시 투숙이 가능한 콘도미니엄등이다.
특히 건강관리센터·실내수영장·헬스등 각종 문화·레저시설을 갖춘 노인복지시설과 교육연구시설들을 오는 2002년까지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오남개발(주)도 사업비 7백여억원을 투입해 산수경관이 수려한 오남면 팔현리 산 81일대 1백3만9천여㎡를 매입, 18홀 규모의 환경 친화적인 현대식 골프장을 조성키로 하고 최근 시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이밖에 사업승인과 관련해 10여년째 공전을 거듭한 신한성개발의 수동면 내방리 산 18의1일대 1백37만4천여㎡규모의 27홀 골프장 건설 계획도 최근 한강관리청의 환경검토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본격화 되고 있다.
이에따라 시는 신한성개발이 제출한 국토이용계획변경및 사업계획 관련서류 일체를 도로 보내 승인을 요청하는 한편 8백억원의 공사비를 들여 2002년까지 완공키로 했다.
/金在英기자·kjyoung@kyeongin.com
남양주시 전천후 국민관광단지化
입력 1999-07-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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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07-12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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