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8번째 열리는 '파주평화사랑 가족연극축제'가 4일 파주 운정행복센터 대공연장에서 개막한다.

한국연극협회 파주지부가 주관하고 경기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연극축제는 4∼7일 4일간 가족·평화·사랑을 주제로 3개 작품을 선보인다.

먼저 ▲5일- 신비한 마술을 겸한 퓨전뮤지컬 '찰리아저씨의 마술공장' ▲6일- 러시아 민화 '커다란 순무'를 인형극으로 만든 '으랏차차 순무가족의 커다란 순무' ▲7일- 세르반테스의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한 '돈키호테'가 공연된다. 연극은 하루 2차례 오전 11시, 오후 3시에 공연된다.

개막일인 4일에는 '지역연극의 오늘과 10년 후(後)' 라는 주제로 경기도 연극협회 임원과 파주시 문화정책 관련 공무원들이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문의: 한국예총 파주지회 홈페이지(http://www.pajuart.or.kr), (031)953-7098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