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坡州]파주시가 2016년까지 2천6백21억원을 투입, 1일 24만@의 식수를 공급하는 단계별 수도공급기본계획안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갔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상수도보급률은 95%에 달하며 1일 1인당 급수량은 4백10ℓ에서 4백60ℓ로 늘어 난다.

15일 시에 따르면 2006년까지 1단계, 2011년까지 2단계로 나눠 원수저류조·취수설비·도수관로등의 시설을 확장하고 간이상수도 개량, 노후관교체등 시설정비를 마칠 계획이다.

또한 안정적인 식수 확보를 위해 임진강상수원 갈수기인 15일동안 금파저수지를 식수로 활용할 계획과 한탄강댐을 이용한 식수공급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시관내 공단과 기업밀집지역의 원활한 공업용수공급 방안으로 하수처리장 방류수(76,500㎡\1일)를 공업용수로 활용하기로 했다.

시관계자는 『2016년 도시기본계획안이 확정되고 급격한 도시화로 인한 대규모첨단산업단지, 국가공단, 출판물류단지, 교하·금촌지구 택지개발로 인구증가와 생활수준이 향상되면서 상수도 사용량이 급증, 상수도관리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교하·조리지역 4.5㎞의 상수도관로 매설공사는 신축중인 아파트 입주시기에 맞춰 오는 2000년 3월 완공, 식수를 공급하게 된다.<李鍾禹기자·ljw@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