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楊州]양주군관내 농경지의 유기물함량이 작물 성장에 적당한 3.0%를 크게 밑돌아 퇴비증산 및 친환경농업등 토양구조 개선을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양주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관내 농경지 3천6백점을 대상으로 토양화학성을 정밀분석한 결과 유기물함량이 2.1%로 조사돼 토양 유기물함량 감소에 따라 토지생산성이 크게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이같은 토양의 유기물함량 감소가 농가의 퇴비사용 부진과 화학비료사용량 증가로 토양및 수질오염 문제가 발생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에따라 군 농업기술센터는 땅심증대와 친환경농업 실천방안으로 21일부터 오는 9월말까지를 퇴비증산 중점기간으로 설정하고 여름철 퇴비증산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군은 이 기간동안 총 3만8천8백톤의 퇴비를 생산한다는 목표아래 공공근로 인원을 투입해3천24톤을, 읍면단위 7개소에 퇴비증산 시범마을을 조성해 1천1백33톤의 퇴비를 각각 생산할 계획이며 마을단위 공동퇴비장 또한 1백3개소를 설치하는등 퇴비생산을 독려해 나갈 예정이다./李相憲기자·ls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