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 올해 들어 처음으로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도는 1일 오후 4시(수원·안산·안양·부천·시흥·광명·군포·의왕·과천·화성·오산 등 중부권 11개 시)에 이어 오후 5시를 기해 북부권 8개 시·군(김포·고양·의정부·파주·양주·동두천·포천시, 연천군)으로 오존주의보를 확대 발령했다.

권역 최고 오존농도는 0.132ppm이다.

오존주의보는 권역 내 한개 이상 지역에서 시간 당 대기 중 오존농도가 0.12ppm 이상일때 발령된다.

오존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가슴 통증, 기침, 메스꺼움 증상이 발생할 수 있어 도는 어린이나 노약자, 호흡기 질환자는 가급적이면 외출을 자제하고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신태기자 sinta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