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_sec01_img01
KENBO 600. /중한자동차 제공

중국 자동차 수입업체인 중한자동차가 국내 수입자동차 업계 최초로 신차교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중한자동차는 이달부터 자사가 판매하는 모든 차종을 대상으로 신차 교환 프로그램 '땡큐 익스체인지'를 시행한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켄보600', CK미니밴, CK미니트럭 등이 모두 프로그램 대상에 포함된다.

중한자동차는 이번 프로그램에 대해 "KENBO 600의 성공적인 출시에 이어 고객의 아낌없는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은 차량의 4대 주요 부품(엔진, 트랜스 미션, 조향장치, 제동장치) 가운데 한 부분에 중대결함이 발생한 차량을 동일 색상·모델로 교환하는 것이다. 차량 인도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2회, 1년 이내에 4회 이상 수리를 받은 차량이 대상이다.

중한자동차는 5월 한 달간 '내비게이션 50% 현금 지원 프로모션'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중한자동차 이강수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그램은 소비자를 위한 것인 동시에, 차량 품질에 대한 우리의 자부심이기도 하다"며 "품질, 안전, 서비스 등 모든 분야에서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