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加平]가평군이 새로운 관광수요 창출과 잠재된 관광욕구를 자극해 자주재원 확충은 물론 놀이문화를 확산하기위해 조성해온 가평 4계절 썰매장공사가 완료돼 31일 국민에게 선보인다.

28일 군에 따르면 동절기간 이외에는 사장되고 있는 상면 덕현리소재 눈썰매장의 이용률을 확대하고 관광·문화가평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지난4월 3억6천여만원을 들인 4계절 썰매장조성공사가 완료돼 개장한다는 것이다.

이번에 완공된 4계절 썰매장은 2천9백평의 면적에 길이 1백2m, 폭25m의 슬로프와 80m길이의 수평보행기및 식당, 휴게소, 어린이 놀이시설물품보관소, 응급처치실및 1천개의 물썰매와 충분한 주차시설을 갖추고 있다.

가평4계절 썰매장은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알맞는 경사도를 유지하고 이용객의 편의를 고려해 수평보행기가 설치되어 있으며 수도권에서 1시간대에 위치해 교통여건이 양호할 뿐만 아니라 주변에는 수정같이 맑은 조종천이 흐르고 자연그대로의 환경을 지니고 있는등 어린이들의 자연학습도 겸할 수 있는곳이다.

또한 썰매장 주변에는 빼어난 산세와 배경을 자랑하는 경기도의 소금강산인 운악산을 비롯한 자연생태계의 보고인 명지산과 유명산을 비롯해 수상레저의 발상지인 청평호반,대성호반 그리고 조상의 빛난 얼과 슬기가 살아숨쉬는 이천보 고가, 월사 이정구선생 목판및 묘, 현등사등 문화재와 청평발전소등이 근접해 있어 관광·산업·문화등을 함께 즐길 수 있다.
<金潤九기자·ky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