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에서 근로자들의 노고를 응원하는 고품격 음악회가 열린다. ┃사진
(사)노동복지나눔센터는 오는 11일 오후 7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근로자의 날 기념 음악회'를, 토요일인 13일에는 화정문화광장에서 근로자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노동절 기념행사 및 메이데이 페스티벌'로 이름 붙인 이번 행사에는 민주노총 고양파주지부, 고양시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 한국공인노무사회 고양시지부 등 지역 사회단체 다수가 함께 한다.
아람누리음악회는 고양필하모닉 오케스트라(지휘자·안현성)가 봄의 선율을 선사하고, 이소선 합창단이 특별출연한다. 또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어지는 화정문화광장 행사는 음악회와 더불어 한국노동운동사 사진 전시, 화합의 김밥 만들기, 공예체험 등 다양한 부스가 준비돼 있다.
고양/김재영·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