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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원유철 선대위원장을 중심으로 꾸려진 '홍찍자 빅토리 유세지원단'이 2일 구리·남양주 등 수도권 일대에서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원유철의원실 제공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측 원유철 공동선대위원장은 2일 '홍찍자 빅토리 유세지원단'과 함께 양주와 구리·남양주 등 수도권 일대를 돌며 '다인다색(多人多色)' 맞춤형 유세를 펼쳤다.

홍찍자 빅토리 유세단은 지난 총선 때 알파원 유세단을 꾸렸던 원 위원장이 이번 대선 선거운동 기간에 꾸린 특별 유세단으로, 전국에서 홍 후보에 대한 타겟팅 유세에 나서고 있다. 조훈현 의원은 바둑·스포츠계, 김순례 의원은 약사·여성단체, 송희경 의원은 4차 산업, 신보라 의원은 청년·대학생, 문진국·임이자 의원은 노동계를 맡아 활동 중이다.

원 위원장은 이날 빅토리 유세단과의 합동 유세에서 "홍준표 후보의 반등은 이제 실버크로스를 넘어 골드크로스를 향하고 있다"고 운을 뗀 뒤 "임시직 경비원인 아버지와 무학 까막눈인 어머니를 둔 홍 후보만이 유일한 서민 후보다. 서민의 눈물을 아는 홍준표, 확고한 안보관을 갖춘 홍준표를 밀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