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성모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발표한 폐암·위암·유방암·대장암·간암 관련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았다.
부천성모병원은 암 수술에 있어 국내외 최고 기술의 의료진을 보유하고 지속적으로 영입해 '암 수술 잘하는 병원'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지난 2016년 12월 서울성모병원에서 영입된 유방외과 송병주 교수는 유방암 병변을 최소한으로 표적 절제하고 유방을 보존하거나 재건할 수 있는 '감시림프노드절제술'에 있어 국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대장암의 안창혁 교수, 위암의 이준현 교수, 폐암의 김영두 교수 역시 복강경·흉강경을 통한 수술로 빼어난 치료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또 부천성모병원은 폐암·유방암·대장암 협진 등 암환자를 위한 협진시스템을 통해 최적의 암 진료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부천성모병원은 암 사망률 1위인 폐암의 경우 암이 진행되기까지 증상이 없다 보니 폐암 조기발견과 치료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2012년 7개 진료과(호흡기내과, 혈액종양내과, 흉부외과, 병리과, 방사선종양학과, 영상의학과, 핵의학과) 전문의로 구성된 '폐암협진팀'을 꾸리고 매주 화요일 모여 협진을 시행하고 있다.
최소 7개 진료과가 매주 정기적으로 모이는 폐암협진은 부천성모병원이 유일하다.
뿐만 아니라 부천성모병원은 암 치료를 위한 방사선치료에 있어 최첨단 선형가속기 일렉타(ELEKTA)사의 인피니티(INFINITY) 방사선 수술 전용 시스템인 에이펙스(APEX) 최신식 치료계획용 시스템 소프트웨어 Raystation, XIO, Monaco, MIM을 도입해 경인지역에서 최상의 암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권순석 병원장은 "앞으로도 환자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이재규기자jaytw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