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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마감일인 5일 오후 서울시 종로1·2·3·4가동 사전투표소가 마련된 종로구청에서 투표관리관이 관외 선거용지를 상자에 옮긴 뒤 봉인 도장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19대 대선 사전투표율이 26.06%로 마감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앙선관위는 4일 오전 6시부터 5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총 선거인 4천247만9천710명 중 1천107만2천310명이 투표에 참여, 잠정투표율이 26.06%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 전국단위 선거인 2016년 국회의원 총선거 때의 누적투표율 12.2%과 비교하면 두 배를 훌쩍 넘는 수치이며, 역대 가장 높은 비율이다.

사전투표는 지난 2013년 상반기 재·보궐 선거 때 처음 도입됐고, 전국단위 선거에 적용된 것은 2014년 지방선거, 지난해 총선에 이어 이번 대선이 세 번째이다.

/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