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세월호가 침몰했던 전남 진도 사고 해역에서 사람의 뼈로 추정되는 유해가 발견됐다.
침몰해역에서 전해진 유해 발견 소식은 세월호 참사 1천115일만이자 마지막 사망자 수습 920일 만이다.
유해가 발견된 장소는 세월호가 해저 면에 맞닿아 있던 특별수색 구역으로 미수습자 가족들은 우려하던 선체 유실이 현실이 됐다며 울분을 터뜨렸다.
그동안 해양수산부는 인양한 세월호 선체와 침몰 해역을 동시에 수색했다.
침몰해역에서 전해진 유해 발견 소식은 세월호 참사 1천115일만이자 마지막 사망자 수습 920일 만이다.
유해가 발견된 장소는 세월호가 해저 면에 맞닿아 있던 특별수색 구역으로 미수습자 가족들은 우려하던 선체 유실이 현실이 됐다며 울분을 터뜨렸다.
그동안 해양수산부는 인양한 세월호 선체와 침몰 해역을 동시에 수색했다.
이번 유해가 발견된 지점은 전남 진도군 병풍도 북쪽 3km 지점으로 수중 수색에 나선 잠수부에 의해 길이 34㎝가량 뼛조각이 1점이 발견됐다.
현장수습본부의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전문가가 눈으로 감식을 진행해 사람의 뼈로 보인다는 의견을 내놨다.
현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DNA 정밀 감식에 착수했는데, 감식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한 달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해양수산부는 세월호 침몰지점을 중심으로 해저에 높이 3m의 철제 울타리를 가로 200m, 세로 160m 규모로 쳐놨다.
선체에서 혹시 유해나 유류품이 떨어졌을 수도 있다는 우려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소식을 들은 미수습자 가족들은 걱정하던 상황이 벌어졌다며 울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동안 해저에 닿은 배 뒷부분과 인양 과정에서 잘라낸 좌측 램프 등으로 유해나 유류품이 흘러나올 가능성이 컸다.
아직 가족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미수습자'는 9명으로 단원고 학생 4명(남현철·박영인·조은화·허다윤), 교사 2명(고창석·양승진), 일반 승객 3명(권재근·권혁규·이영숙) 등이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발견 해역에 대해 다시 수색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장수습본부의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전문가가 눈으로 감식을 진행해 사람의 뼈로 보인다는 의견을 내놨다.
현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DNA 정밀 감식에 착수했는데, 감식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한 달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해양수산부는 세월호 침몰지점을 중심으로 해저에 높이 3m의 철제 울타리를 가로 200m, 세로 160m 규모로 쳐놨다.
선체에서 혹시 유해나 유류품이 떨어졌을 수도 있다는 우려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소식을 들은 미수습자 가족들은 걱정하던 상황이 벌어졌다며 울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동안 해저에 닿은 배 뒷부분과 인양 과정에서 잘라낸 좌측 램프 등으로 유해나 유류품이 흘러나올 가능성이 컸다.
아직 가족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미수습자'는 9명으로 단원고 학생 4명(남현철·박영인·조은화·허다윤), 교사 2명(고창석·양승진), 일반 승객 3명(권재근·권혁규·이영숙) 등이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발견 해역에 대해 다시 수색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