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0601000404200019011.jpg
전국 대부분 지역이 미세먼지 매우 나쁨을 기록한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가 미세먼지와 황사로 덮혀 있다. /연합뉴스

7일(내일) 날씨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

전날에 이어 이날도 중국발 황사가 기승을 부리며 인한 미세먼지가 전 국민의 호흡기를 공격할 전망이다

몽골과 중국 북동지방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남하하면서 우리나라 전국을 덮친 황사는 8일(모레)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7일도 전날처럼 전 권역에 걸쳐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6도에서 15도, 낮 최고기온은 19도에서 29도로 예보됐다. 중부지방은 기온이 평년보다 조금 낮고, 남부지방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중부지방과 경북 일부 지역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화재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강원 영동에서는 강풍특보가 발효됐고, 중부지방에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앞바다에서 0.5∼1.0m, 남해앞바다에서 0.5∼1.5m, 동해앞바다에서 0.5∼2.5m로 각각 일겠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