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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마지막 날인 7일에도 중국발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로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강남지역이 뿌옇게 보인다. /연합뉴스

경기도가 7일 오전에 해제했던 미세먼지(PM10) 주의보를 낮 12시를 기해 다시 발령했다.

도가 발령한 주의보 해당 지역은 중부권(수원·안산·안양·부천·시흥·광명·군포·의왕·과천·화성·오산) 11개 시와 남부권(용인·평택·안성·이천·여주) 5개 시, 동부권(남양주·구리·광주·성남·하남·가평·양평) 7개 시·군이다.

현재 권역별 미셈컨지 평균 농도는 남부권 199㎍/㎥, 중부권 172㎍/㎥, 동부권 152㎍/㎥이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권역별 미세먼지가 시간당 평균 150㎍/㎥를 넘을 때 발령되며, 경보는 시간당 평균 300㎍/㎥ 이상 2시간 이상 지속할 때 내려진다.

전날부터 중국에서 몰려온 황사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김신태기자 sinta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