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새외국인 타자로 로맥 영입

프로야구 인천 SK가 새 외국인 타자 제이미 로맥을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영입 조건은 총액 45만달러(연봉 30만달러, 옵션 15만달러)다. 로맥은 지난 2014년 LA 다저스 소속으로 빅리그에 데뷔했지만, 빅리그에서는 2시즌 동안 27경기 타율 1할6푼7리(36타수 6안타), 4타점에 그쳤다. 마이너리그에서는 강타자로 활약했다. 2015년 트리플A에서 27홈런 100타점을 올렸고, 올 시즌에도 홈런 11개에 25타점을 기록중이었다. 로맥은 1루와 2루, 3루 등 내야뿐만 코너 외야수까지 소화할 수 있는 선수다. 강한 어깨로 주자 억제능력이 뛰어나고, 반대로 주자로 나갔을 때는 주루 센스가 좋아 추가 진루에 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여자프로배구 화성 IBK 세터 김사니 은퇴

한국 여자배구를 대표하는 화성 IBK기업은행 세터 김사니가 은퇴한다. IBK 관계자는 "김사니가 이정철 감독과의 면담에서 은퇴 의사를 밝혔다"고 7일 밝혔다. 김사니는 이 감독이 코치직을 제안했지만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사니는 IBK가 5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 진출과 이 가운데 3차례의 우승을 일구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또 2014~2015시즌 챔피언결정전 MVP를 비롯해 V리그 세터상을 3차례 수상했다. V리그 원년(2005시즌) 멤버로서 여자배구 최초로 1만 세트를 달성한 선수이기도 하다. IBK는구단 차원에서 김사니의 은퇴식을 계획하고 있다.

#평창 조직위, 입장권 1차 온라인 당첨자 8일 발표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7일 "지난 2월 9일부터 4월 23일까지 1차 온라인 신청을 받은 입장권은 모두 38만4천매"라며 "공인 인증된 추첨 시스템을 통해 16만 2천여매의 입장권 당첨자를 결정해 8일 조직위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1차 신청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끈 종목은 쇼트트랙으로 평균 경쟁률이 9.4대1을 기록, 국내 최고 인기 동계 종목으로 나타났다. 조직위는 22일부터 1차 온라인 당첨자를 대상으로 좌석 배정을 진행하고, 9월 5일 홈페이지를 통해 결과를 공개한다. 2차 온라인 판매는 9월 5일부터 진행되고, 11월부터는 주요 공항, KTX역, 서울시청, 강원도청, 강릉시청 등 관공서에서도 입장권을 살 수 있다.

#봉황기 사격

김민수(동수원중)이 제47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수는 전남 나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제47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 남중부 공기권총에서 총점 567을 쏴 김건우(청주복대중·총점566)를 1점차로 힘겹게 따돌리며 우승을 차지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