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처음으로 투표권을 갖게 된 안산 세월호 생존학생들도 9일 실시된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다.
단원고 생존학생인 A(20·대학생) 씨는 이날 안산의 한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쳤다.
A 씨는 "새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와 같은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 안전한 나라를 만들어주길 바란다"며 "대통령이 되면 최우선으로 왜 이런 사고가 일어날 수밖에 없었는지 명명백백 밝혀 참사의 진상을 규명하는 일부터 추진하고, 향후 수습도 제대로 될수 있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새 대통령은 대학 등 교육현장을 찾아 젊은이들과 소통을 자주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일찌감치 지난 4일 사전투표를 마친 단원고 희생자 김민지 양의 아버지 김내근 씨는 "후보마다 미수습자 수습, 진상 규명, 책임자 처벌, 생명과 안전을 중시하는 나라 건설 등과 같은 세월호 관련 공약이 많았는데 반드시 실천해달라"고 강조했다.
단원고 생존학생인 A(20·대학생) 씨는 이날 안산의 한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쳤다.
A 씨는 "새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와 같은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 안전한 나라를 만들어주길 바란다"며 "대통령이 되면 최우선으로 왜 이런 사고가 일어날 수밖에 없었는지 명명백백 밝혀 참사의 진상을 규명하는 일부터 추진하고, 향후 수습도 제대로 될수 있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새 대통령은 대학 등 교육현장을 찾아 젊은이들과 소통을 자주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일찌감치 지난 4일 사전투표를 마친 단원고 희생자 김민지 양의 아버지 김내근 씨는 "후보마다 미수습자 수습, 진상 규명, 책임자 처벌, 생명과 안전을 중시하는 나라 건설 등과 같은 세월호 관련 공약이 많았는데 반드시 실천해달라"고 강조했다.
안산/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