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톱타자'로 나와 3안타 4출루로 맹활약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마무리 투수 오승환은 시즌 9세이브를 올렸고,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는 대타로 나와 삼진으로 돌아섰다.
추신수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3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팀이 0-1로 뒤진 1회 말 샌디에이고 우완 선발 루이스 페르도모의 시속 152km 패스트볼을 받아쳐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추신수는 엘비스 안드루스의 우전 안타 때 3루에 도달한 뒤 노마 마자라 타석에서 나온 페르도모의 폭투 때 홈을 파고들어 동점을 만들었다.
추신수는 3회 페르도모의 시속 156km 투심 패스트볼 공략해 우전 안타를 치며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이어 추신수는 팀이 1-3으로 뒤진 5회 1사 1, 3루에서 페르도모와 다시 맞서 시속 153km 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1타점 우전 적시타를 쳤다.
7회 말 1사 1루에서는 상대 좌완 브래드 핸드와 풀 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얻었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맹활약 덕에 4-3 역전승을 거두며 2연승을 내달렸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48에서 0.269(108타수 29안타)로 올랐고, 출루율은 0.383을 기록했다.
오승환은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의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방문경기에서 팀이 7-5로 앞선 9회 말 등판해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9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오승환은 첫 타자 크리스티안 옐리치에게 체인지업을 던지다 중월 2루타를 내주고, 마르셀 오수나에게 볼넷을 허용해 무사 1, 2루 위기를 자초했다.
그러나 지안카를로 스탠튼을 시속 140km 슬라이더로 유격수 앞 병살타로 유도해 아웃 카운트 두 개를 따냈다.
저스틴 부어를 고의사구로 내보낸 오승환은 스티브 롬바르도치에게 시속 148km 패스트볼 승부를 걸어 투수 땅볼 처리하며 팀 승리를 지켰다. 세인트루이스는 6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김현수는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인터리그 방문경기에서 팀이 5-2로 앞선 6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투수 웨이드 마일리를 대신해 타석에 섰다.
워싱턴 우완 강속구 투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와 맞선 김현수는 시속 151km 직구에 헛스윙 삼진을 당한 뒤 6회 말 수비 때 투수 마이클 기븐스와 교체됐다.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227에서 0.222(45타수 10안타)로 떨어졌다. 볼티모어는 워싱턴에 6-7, 9회 말 끝내기 패배를 당하며 6연승 행진을 멈췄다.
추신수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3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팀이 0-1로 뒤진 1회 말 샌디에이고 우완 선발 루이스 페르도모의 시속 152km 패스트볼을 받아쳐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추신수는 엘비스 안드루스의 우전 안타 때 3루에 도달한 뒤 노마 마자라 타석에서 나온 페르도모의 폭투 때 홈을 파고들어 동점을 만들었다.
추신수는 3회 페르도모의 시속 156km 투심 패스트볼 공략해 우전 안타를 치며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이어 추신수는 팀이 1-3으로 뒤진 5회 1사 1, 3루에서 페르도모와 다시 맞서 시속 153km 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1타점 우전 적시타를 쳤다.
7회 말 1사 1루에서는 상대 좌완 브래드 핸드와 풀 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얻었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맹활약 덕에 4-3 역전승을 거두며 2연승을 내달렸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48에서 0.269(108타수 29안타)로 올랐고, 출루율은 0.383을 기록했다.
오승환은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의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방문경기에서 팀이 7-5로 앞선 9회 말 등판해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9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오승환은 첫 타자 크리스티안 옐리치에게 체인지업을 던지다 중월 2루타를 내주고, 마르셀 오수나에게 볼넷을 허용해 무사 1, 2루 위기를 자초했다.
그러나 지안카를로 스탠튼을 시속 140km 슬라이더로 유격수 앞 병살타로 유도해 아웃 카운트 두 개를 따냈다.
저스틴 부어를 고의사구로 내보낸 오승환은 스티브 롬바르도치에게 시속 148km 패스트볼 승부를 걸어 투수 땅볼 처리하며 팀 승리를 지켰다. 세인트루이스는 6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김현수는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인터리그 방문경기에서 팀이 5-2로 앞선 6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투수 웨이드 마일리를 대신해 타석에 섰다.
워싱턴 우완 강속구 투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와 맞선 김현수는 시속 151km 직구에 헛스윙 삼진을 당한 뒤 6회 말 수비 때 투수 마이클 기븐스와 교체됐다.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227에서 0.222(45타수 10안타)로 떨어졌다. 볼티모어는 워싱턴에 6-7, 9회 말 끝내기 패배를 당하며 6연승 행진을 멈췄다.
/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