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배구 화성 IBK기업은행이 2016~2017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 매디슨 리쉘과 재계약한다.
리쉘과 재계약하기로 결정한 IBK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진행 중인 여자부 트라이아웃에서 철수했다.
리쉘은 지난 시즌 공격 성공률 44.19%로 이 부문 1위에 올랐고 득점은 742개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경기를 치를수록 위력을 더한 리쉘은 흥국생명과 챔프전 4경기에서 총 139점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쳐 MVP로 뽑혔다.
이정철 IBK 감독은 "리쉘이 한 시즌을 V리그에서 뛰며 한국 문화와 팀 적응을 마친 상태"라며 "트라이아웃에 참여하고 있는 선수보다 리쉘의 기량이 더 좋은 것 같아 재계약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