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전원책 변호사가 문재인 대통령 당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1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지난 9일에 있었던 '19대 대통령 선거' 결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전원책은 압도적인 차이를 보인 출구조사 결과에 대해 "유구무언"이라며 "오래 전부터 했던 예언이 빗나가서 그렇다. 천기를 함부로 누설하면 안 된다"라고 말했다.
이에 MC김구라는 "그거 신경 쓴 사람없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처음부터 문재인의 독주였다. 적수가 없었다. 그리고 안철수 후보나 홍준표 후보가 스스로 자멸했다. 전략상 미스를 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문재인 후보는 정권교체론을 내세우면서 탄핵 정국의 주인공이 됐는데 안철수 후보는 그걸 못하고 밀려났다. 정권교체하면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후보를 먼저 생각나게 한다. 적폐청산에서 통합으로 적절하게 바꿨다"면서 "국민들에게 다가가기 쉬운 공약 프레임 역시 문재인 후보가 먼저 선점했다"고 분석했다.
유시민은 "대세론 후보 하나에 나머지 도전자로 구도가 잡혔다"면서 "정권교체, 적폐청산, 일자리 공약이라는 이슈를 넘어서는 걸 다른 후보들이 효과적으로 만들지 못했다. 네거티브에 매달렸는데 효과가 없었다"고 말했다.
전원책은 홍준표 후보가 경남지사직을 사퇴하느냐 여부를 놓고 선거기간을 날리고, 안철수 후보는 양강구도에서 앞서나가지 못한 것을 지적했다.
전원책은 안철수 후보의 뚜벅이 유세에 대해 "가장 실패한 유세다. 이 시대에 뚜벅이 유세가 먹힐 거라는 것이 말이 되는 이야기냐"고 꼬집었다.
11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지난 9일에 있었던 '19대 대통령 선거' 결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전원책은 압도적인 차이를 보인 출구조사 결과에 대해 "유구무언"이라며 "오래 전부터 했던 예언이 빗나가서 그렇다. 천기를 함부로 누설하면 안 된다"라고 말했다.
이에 MC김구라는 "그거 신경 쓴 사람없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처음부터 문재인의 독주였다. 적수가 없었다. 그리고 안철수 후보나 홍준표 후보가 스스로 자멸했다. 전략상 미스를 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문재인 후보는 정권교체론을 내세우면서 탄핵 정국의 주인공이 됐는데 안철수 후보는 그걸 못하고 밀려났다. 정권교체하면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후보를 먼저 생각나게 한다. 적폐청산에서 통합으로 적절하게 바꿨다"면서 "국민들에게 다가가기 쉬운 공약 프레임 역시 문재인 후보가 먼저 선점했다"고 분석했다.
유시민은 "대세론 후보 하나에 나머지 도전자로 구도가 잡혔다"면서 "정권교체, 적폐청산, 일자리 공약이라는 이슈를 넘어서는 걸 다른 후보들이 효과적으로 만들지 못했다. 네거티브에 매달렸는데 효과가 없었다"고 말했다.
전원책은 홍준표 후보가 경남지사직을 사퇴하느냐 여부를 놓고 선거기간을 날리고, 안철수 후보는 양강구도에서 앞서나가지 못한 것을 지적했다.
전원책은 안철수 후보의 뚜벅이 유세에 대해 "가장 실패한 유세다. 이 시대에 뚜벅이 유세가 먹힐 거라는 것이 말이 되는 이야기냐"고 꼬집었다.
/이상은 인턴기자 ls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