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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무안타 /AP=연합뉴스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1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전날을 합쳐 두 경기에서 7타수 무안타에 머무른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52(115타수 29안타)로 떨어졌다.

추신수는 2루수 땅볼, 헛스윙 삼진, 2루수 앞 병살타에 이어 8회 볼넷을 고른 뒤 대주자로 교체됐다.

텍사스는 1-2로 뒤진 9회 마이크 나폴리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이룬 뒤 조이 갈로의 끝내기 3점포에 힘입어 5-2로 대역전승을 거두고 4연승을 달렸다.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는 미주리 주 캔자스시티의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경기에서 결장했다.

지독한 플래툰 시스템에 시달리는 김현수는 벌써 7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볼티모어는 2-3으로 패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은 팀 패배로 휴식을 취했다.

세인트루이스는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타선 침체로 2-3으로 패해 연승 행진이 끊겼다.

/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