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가 인천 부평 콘크리트 매장 사건을 집중 조명했다.
13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인천 부평공단 콘크리트 암매장 사건에 대해 다뤘다.
지난 2016년 4월 28일, 인천 부평구 원적산 분지에 위치한 청천공단의 한 재래식 화장실 옆에서 백골이 발견됐다.
최초 목격자는 "오래된 재래식 화장실을 철거하는데 너무 견고하게 만들어서 한참 깼다"며 "지레대를 이용해 뜯었는데 발 바로 앞으로 머리뼈가 굴러오더라. 처음에는 동물뼈인 줄 알았는데 안을 들여다보니 사람 뼈가 드러나기 시작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경찰은 국과수 부검의 추정에 따라 백골 시신 '덕성63'이 여성이며 162~170cm 키, 20대 전후의 나이에 몽골계라고 판단했다. 또한 변사자의 오른쪽 아래 첫 번째 어금니가 생전에 탈골된 상태라는 국과수의 소견이 있었다. 하지만 시신이 콘크리트에 매장된 탓에 정확한 사망 시점을 추정할 수 없었다.
프로파일러는 산에 매장하는 것이 아닌 건물 바깥 부분에 콘크리트로 매장한 이유에 대해 "그렇게밖에 할 수 없는 이유가 있었을 것"이라며 살해 시기는 겨울이며 범인이 시멘트를 가지고 일을 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고 추정했다.
전문가들은 콘크리트 중성화 시기를 토대로, 건물이 지어진 지 10년이 지난 시점에 범인이 변사자를 콘크리트로 매장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1991년부터 2000년까지 건물을 소유했던 건물주는 콘크리트 구조물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범행 추정 시간을 지난 2006년부터 2008년으로 추정했다.
13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인천 부평공단 콘크리트 암매장 사건에 대해 다뤘다.
지난 2016년 4월 28일, 인천 부평구 원적산 분지에 위치한 청천공단의 한 재래식 화장실 옆에서 백골이 발견됐다.
최초 목격자는 "오래된 재래식 화장실을 철거하는데 너무 견고하게 만들어서 한참 깼다"며 "지레대를 이용해 뜯었는데 발 바로 앞으로 머리뼈가 굴러오더라. 처음에는 동물뼈인 줄 알았는데 안을 들여다보니 사람 뼈가 드러나기 시작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경찰은 국과수 부검의 추정에 따라 백골 시신 '덕성63'이 여성이며 162~170cm 키, 20대 전후의 나이에 몽골계라고 판단했다. 또한 변사자의 오른쪽 아래 첫 번째 어금니가 생전에 탈골된 상태라는 국과수의 소견이 있었다. 하지만 시신이 콘크리트에 매장된 탓에 정확한 사망 시점을 추정할 수 없었다.
프로파일러는 산에 매장하는 것이 아닌 건물 바깥 부분에 콘크리트로 매장한 이유에 대해 "그렇게밖에 할 수 없는 이유가 있었을 것"이라며 살해 시기는 겨울이며 범인이 시멘트를 가지고 일을 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고 추정했다.
전문가들은 콘크리트 중성화 시기를 토대로, 건물이 지어진 지 10년이 지난 시점에 범인이 변사자를 콘크리트로 매장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1991년부터 2000년까지 건물을 소유했던 건물주는 콘크리트 구조물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범행 추정 시간을 지난 2006년부터 2008년으로 추정했다.
/이상은 인턴기자 ls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