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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안전·활성화 지원센터가 판교 창조경제밸리 기업지원허브 3층에 둥지를 마련하고 입주기업 선정에 들어갔다. /사)한국드론협회 제공

성남 판교 창조경제밸리 기업지원 허브에 '드론 안전·활성화 지원센터'가 마련돼 22개 드론 관련 업체가 입주한다.

사)한국드론협회에 따르면 성남시 금토동 285 일대 23만㎡에 들어서는 판교 창조경제밸리 기업지원허브 3층에 드론 안전·활성화 지원센터를 마련하고 드론 제작, 연구개발 등 드론 스타트 업·벤처기업 22개 업체에 대한 선정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입주기업 모집에는 모두 43개 업체가 신청해 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항공안전기술원은 18일까지 심의를 마치고 오는 22일 최종 입주기업을 결정할 예정이다.

입주 기업은 경력 3년 미만은 80%, 5년미만 60%, 7년 미만은 40%의 임대료를 지원받게 된다. 입주보증금, 임대료 일부, 관리비 등은 업체부담이다.

드론 안전·활성화 지원센터 운영을 위탁받은 사)한국드론협회는 입주기업에게 창업공간, 테스트 장비, 컨설팅 및 멘토링, 시장동향 조사, 협력체계 구축 등과 함께 국토부에서 추진하는 전시회, 박람회 등 드론 관련 행사부스 설치비용을 지원하게 된다.

창업공간은 공용실험실(243.5㎡) 1개, 드론 실내실험장(167.9㎡) 1개, 회의실 4개 등으로 구성돼 있다.

드론협회 박관민 회장은 "드론의 활용도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관련 업체 육성을 위해 지원센터를 마련해 줬다"며 "드론 관련 산업이 발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장철순·권순정기자 s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