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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제공

오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7일 복지사각지대 독거노인 80명 및 아동 80명과 LG이노텍(주) 자원봉사자 20명 등 1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울림 오산 행복소풍 '세대공감'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LG이노텍(주)(노동조합 오산지부장 장대식)의 후원으로 개최됐으며, LG이노텍 직원들이 직접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독거노인과 저소득아동과 함께 광명동굴, 충현박물관, 업사이클아트센터 문화 탐방, 냅킨아트 및 컵케익 만들기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또 독거노인의 경우 사회적 단절, 세대간 가치관 변화로 집에서 매일 TV를 보며 시간을 보내는 등 노인 문제가 발생 됨에 따라 이번 프로그램 운영으로 신체활동과 사회적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저소득 아동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인해 결손된 가족기능을 대신해 아이들에게 정서적, 사회적 발달을 향상하고 건강한 미래의 꿈을 가지는 체험의 장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장대식 노동조합 오산지부장은 "경제적 어려움과 가족해체 등으로 여행하기 어려운 어르신과 아동들이 나들이를 통해 함께하고 세대별 공감할 수 있는 복지공동체의 장을 마련하는데 지속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곽상욱 오산시장이 위원장을, 이상주 오산대학교 교수가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오산/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