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平澤]평택시가 지역균형발전과 신장동 쇼핑몰의 대체 우회도로로 개설한 도로가 인근 대로와 원활히 연계되지 않아 통행차량이 불편을 겪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시는 지난 3월 신장동 쇼핑몰 구간의 차량통행 제한에 따른 대체우회도로로 신장동 남산터에서 신장1동 사무소까지 3백50여@를 폭 12m도로로 개설했다는것.

그러나 이 우회도로는 인근 송북시장, 구 1번국도등과 연결될수 있는 1백여@구간을 우회도로 구간에서 제외하고 신장1동사무소 입구 일방통행로나 부대철로변 도로등으로 진입하도록 해 우회도로가 끝나는 부대철로 인근의 교통혼잡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곳은 유통센터와 쇼핑몰에서 이어지는 상가등이 밀집해 있는 지점으로 쇼핑객과 차량통행이 빈번한 곳이다.

이로인해 당초 계획과 달리 쇼핑몰을 이용하는 내방객들의 쇼핑과 여가를 즐길수 있는 우회도로의 기능보다는 주차장화되고 있어 도로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대로와 연계되는 직선화 공사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李모씨(45·신장1동)는 『쇼핑몰 우회도로가 인근 도로와 원활한 연계가 되지 않아 이용에 불편이 따르고 있다』며 『교통혼잡을 줄이고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尹德興기자·ydh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