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공공도서관이 「분당문화정보센터」로 27일 개관,일반에 공개된다.

분당도서관은 한국토지공사가 1백32억여원의 예산을 투자,지난 8월말 준공한 뒤 장서 3만여권과 함께 성남시에 기증한 것.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계원예고 뒤편 1천2백26평의 부지에 연건평 2천5백79평,지하 1층,지상 5층,열람석 2천여석 규모로 건립된 분당도서관은 각종 열람실 및 전자자료실,장애자열람실,문화교실,정기간행물실,식당,지하주차장 등 최첨단 시설을 갖췄다.

특히 지하 1층 강당은 각종 영화,연극,연주회 등 공연예술 시연이 가능하며 지체장애인의 이용편익을 위해 장애자 열람실을 1층에 마련하는 한편 건물내 통로에는 무계단 점자유도블록을 설치, 장애인 전용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李海德기자·dukel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