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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나 그란데 맨체스터 공연장 폭발 사고. 22일(현지시간) 영국 북부 맨체스터 경기장에서 미국 팝가수 아리아나 그란데의 공연 중 폭발이 발생, 무장 경찰들이 현장에 출동하고 있다. 이날 폭발로 19명이 사망하고 50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테러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정확한 상황을 수사 중이다. /런던 AP=연합뉴스

팝가수 아리아나 그란데 측이 맨체스터 공연장 폭발 사고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22일(현지시간) 빌보드 등 외신에 따르면 아리아나 그란데의 대변인은 "아리아나 그란데는 무사하다.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콘서트에 참여한 래퍼 비아 역시 SNS를 통해 "무사하다. 따뜻한 관심 고맙다"고 전했다.

앞서 NBC는 다수의 영국과 미국 경찰 관계자를 인용, 22일(현지시간) 밤 미국 팝가수 아리아나 그란데가 공연 중이던 맨체스터 경기장에서 폭발이 일어나 최소 20명이 사망하고 수백명이 부상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맨체스터 경찰 당국은 "다수의 사상자가 있다"고만 밝혔으며 폭발물의 종류나 사건 경위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