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학교 밖 학업중단 위기학생을 위해 대안교육지원 정책을 시행키로 했다.

23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학교 부적응 및 가정사·질병 등의 사유로 인한 학업 중단 학생이 재적학생의 0.87%다. 또 학교폭력 등 학교생활의 어려움으로 대안교육에 의존하는 위기의 청소년들도 상당수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지역사회 및 사회단체 등과 협력해 학업중단 위기학생을 위한 대안학교와 대안교육 특성화학교 지원, 대안교육 위탁기관 운영, 학교 내 대안교실 운영 등 다양한 대안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또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선 전일제 미인가 대안교육 시설 내 학업중단 학생의 대안교육과 안전교육 프로그램 지원, 미인가 대안교육시설 학생을 위한 대입 진로진학 설명회 개최, 미인가 대안교육시설 기관방문과 연계사업 추진기관 컨설팅 등을 추진한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모든 학생들이 지속적인 학업으로 자신의 진로를 개척하도록 다양한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선미기자 ssunmi@kyeongin.com